장수군에서 추진 중인 우제류(사향노루와 대륙사슴) 복원 사업과 장안산 지역 내 생물다양성 증진 및 자연환경보전,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을 위하여「2012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국제심포지엄」을 이달 21~23일까지 장수군 내 한누리전당과 힐스리조트에서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멸종위기종 정책, 증식, 복원분야에 대하여 한국, 몽골,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약 30여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각국의 멸종위기종 복원 현황 및 사례에 대하여 발표하고 장수군 및 동북아 지역의 멸종위기종 복원, 보호,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기간 중 장수군 장안산 지역 내 사향노루 복원을 위하여 장수군과 몽골 간 사향노루 복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본 심포지엄을 통해 동북아지역 멸종위기종 현황을 재조명하고 관련 전문가들 간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장수군 및 국내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장수군은 「지리산-장안산-덕유산」을 잇는 백두대간 축상의 남부내륙권 생태벨트 구축과＇블로장생 건강도시＇건설을 위하여 십장생에 들어가는 우제류복원(사향노루와 대륙사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