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추석 명절 전후를 맞이하여, 오폐수무단방류로 인한 하천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고농도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군은 금년도 피서철 개인하수처리시설 특별점검 결과, 총 52개소 점검시설 중 17개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위반율 32%)하였으며, 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개선명령)과 과태료부과(12,900천 원)를 실시하였고, 업종별로는 숙박시설 (12), 현장사무실(3), 휴게소(2)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평창군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율이 지난해보다 20%가량(지난해12%, 올해 32%) 상승함에 따라, 추석명절 전후를 기점으로 10월말까지 관내 10톤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 684개소와 87개소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수질보전을 위해 오·폐수와 가축분뇨 등 고농도 수질오염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해당 업소의 자율점검을 통해 자발적인 개선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