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동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7일 오남리 소재 펜션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대비 노인보호 정책방안’ 워크샵을 개최 했다.

워크샵에서는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동부노인복지관, 에덴노인전문요양원, 시니어클럽 등 노인시설 관계자들과 남양주시청 노인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모여 계절별 폭염, 한파 등의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약한 노인을 보호하는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샵 진행은 기후변화에 따른 남양주시의 대응 체계를 설명을 시작으로 명지대학교 고명석 교수의 기후변화에 따른 노인보호 방안 특강과 ‘기후변화에 따른 민,관 협동 노인보호관리방안’ 이라는 주제토의가 열렸다.

민,관협동 노인보호 정책방안 논의는 기후변화에 따른 ‘표준화된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각 지역별 노인요양시설 및 각 경로당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지속적인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특강을 주관한 고명석 명지대학교 교수는 “남양주시에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공무원 및 노인요양시설장들의 모습에 남양주시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현재 재난도우미 지정 운영, 노인여가시설(경로당) 전수조사, 기상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 개인운영시설(노인, 장애인) 안전 확인,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DB구축을 통한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