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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고한읍 고한1리 만항재 일원에 폐광지역경제자립형개발사업 일환으로 『산채재배단지 조성 및 가공공장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2010년 탄광지역개발비 지원중단으로 인한 각종 개발사업 차질이 우려되어 폐광지역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본 경제자립형 사업은 2015년까지 총 230억원 사업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정선군에서는 그동안 해당지역 주민들과 함께 벤치마킹 및 토론회를 거쳐 10.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채재배단지 조성 및 가공공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1,000m이상의 높은 해발고로 눈이 많고 겨울이 긴 지역적 특성을 고려했다.

천상을 주제로 한 야생화원 및 산채원 조성, 목장용지 경관 조성, 사계절 가족단위 휴게?체험시설, 저장시설, 캠핑장 조성 등 4개 테마로 조성되며, 시설위주의 사업계획 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형 시설조성에 중점을 두고추진할 계획이다.

정선군에서는 주민 토론회와 금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보고회를 거쳐 11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13년에는 실시설계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되면 고한 폐광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