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4개 팀 1,900명 선수단 참여해 기량 겨뤄 -

지역 어르신의 대축제인 『2012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30일 오전 9시부터 시민체육관 외 8개소, 대구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에게 적합한 10개 종목(게이트볼, 정구, 탁구, 생활체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국학기공, 파크골프)을 선정해 8개 구.군 대항전으로 추진된다. 264개 팀 1,9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30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식전행사로 이미테이션가수 현칠 및 트로트가수 심민경이 공연한 후, 개회식은 09:30부터 8개 구.군 선수단 및 관계자와 김범일 대구시장, 장영도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기는 개회식 후 시민체육관 외 8개소 대구시 일원에서 구.군 대항으로 10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동호인의 화합 및 친선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체육의 취지를 살려 종합시상은 지양하고 종목별 시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다.

이번에 일곱 번째를 맞는 『2012 대구광역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여건을 조성하고자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 주최, 대구광역시 종목별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구광역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노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이 제2의 인생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