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452명 현장 감시 투입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201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내일부터 12월25일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별로 산불예방 발대식을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 영서지역에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재해모니터링 요원(산림감시원) 16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8명, 광역산불진화대원 12명 등 총 452명을 산불예방 및 진화인력으로 현장에 투입하여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북부지방산림청 관할(강원영서, 수도권) 국유림에서의 가을철 산불발생은 연평균 3건에 4.8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으나, 2011년에는 4건의 산불발생으로 0.5ha의 피해가 발생하여 산불발생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1/10수준)하였다.

금년 가을에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나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되고, 특히 대통령 선거(12.19)로 인한 행정력 분산, 주 5일 근무제로 인한 등산인구 증가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산불이 동시다발 및 대형화될 우려가 있어 선거일 전후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12.14∼12.25)하는 등 가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권역별ㆍ시기별.원인별 및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산불방지대책 수립ㆍ시행으로 올해는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방지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광섭 / 기자

송 광섭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