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31일 저녁 8시부터 계양구 미래광장거리에서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계양구 공무원 및 경찰, 계양구시민경찰연합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캠페인은 청소년대상 성범죄 예방과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거리에 배포된 불법 광고물 우리 아이도 볼 수 있다’등 여러 문구의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 홍보 및 불법 전단지를 수거했다. 한 참석자는 “직접 나와 보니 유해 불법광고물의 심각성을 알게됐다”며“이러한 캠페인이 범구민운동으로 확대되어 깨끗한 거리조성과 함께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는 이 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사회가 청소년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매주 1회 정도 청소년 유해 불법광고물 근절 민간합동 캠페인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