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국비보조사업으로 26억 원을 투입하여 도암댐 상류지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여러 지역에 분리하여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였으나, 비점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금년부터는 통합하여 비점오염 저감시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대관령면 용산1리 일원 약 114ha에 대하여 빗물우회수로관, 하천변 식생대, 흙탕물 침사지 등에 토사 및 흙탕물 방지시설을 설치하며, 금년 10월 29 일 착공하여 내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고랭지밭에서 다량의 토사?흙탕물이 외부로 유출되어, 수 질오염,주민생활 불편, 민원발생과 관광객이 발길을 돌려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인공습지,식생대단지 등에 조성하여 휴식과 여가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