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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겨울철 노면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0일까지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로관리청별 유관기관과 함께 군내 도로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전대책으로는 내린 눈을 녹이거나 얼지 않게 하는 염화칼슘 및 소금을 약400톤 준비할 계획이며, 방활사(모래) 약 2,970㎥을 주요도로 및 고갯길에 배치 완료하였다.

장비로는 제설차, 그레이더, 덤프트럭 등 눈을 치우는 장비 7대와 모래 살포기 3대 그리고 로우더, 굴삭기 등 지원장비 2대와 수로원 등 제설작업 인원 17명에 대한 동원 계획 수립을 완료하였으며,소량 강설 시에도 교통 소통에 지장이 우려되는 고갯길과 응달도로 등 6개 구간을 “교통소통 중점관리 구간”으로 지정하고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고정 배치한다.

또한, 인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강설로 인한 도로상의 적설 및 노면 결빙 시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하여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농촌·산간지역에 배부한 농업용 차량 및 트랙터 부착형 제설기 240대를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마을제설반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강설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초기 강설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