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8일 그 동안 최대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국지도 84호선인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영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인천시의회 이상철 부의장, 안덕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주요인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길상면 풍물패의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지대교∼온수리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7백6억원(국비 3백62억원, 시비 3백44억원)을 투입해 연장 5.34km 왕복 4차로로 지난 2005년에 착공해 2012년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그간 착실히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추석 전 강화를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초지대교에서 장흥 삼거리까지 구간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임시 개통(9월 27일)을 실시한 바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강화∼김포∼인천을 연결하는 도로교통망 구축으로 인하여 이용자의 통행시간 단축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 및 지역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광객 급증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등을 포함하여 장기적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