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야간시간대 세밀한순찰로 길 위에 쓰러져 꺼져가던 생명을 살린 경기 남양주경찰서 진접파출소 경찰관과 협력단체 회원의 활약상이 화제가되고 있다.

진접파출소 정영수 파출소장(경감)과 장현자율방범대원 김태근 씨는자정무렵 함께 순찰을 돌던중 인적이 드믄 골목길에 무언가 길 위에 큰형체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쓰레기를 담은 봉투로 생각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가까이 다가가 물체를 확인 하니 그것은 다름아닌 70대로보이는 남성이였고 정영수 소장은 즉시 달려가 호흡여부를 확인하고 의식이없는 노인을 119에 신고해 구급차 출동을 요청했다.

고령의 노인은 만취항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는 119 구조대원의 말을 듣고서야 안도의 숨을 쉬였다.

주소를 묻는 질문에 만취한 노인은 대답하지 못하였고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노인의 체온이 떨어질 것을 염려한 정영수 소장은 인근주민 주변상점 주인들에게 노인의 주거지를 수소문한끝에 노인의 집을 찾을수가 있었다.오른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노인은 박모씨로(37년생)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독거 노인이 였다.

정영수 소장은 "박모씨가 독거 노인이란 이야기를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다행이 순찰중에 발견하게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가 있었다.주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후 다시 순찰에 나섰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