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위치한 국제로타리 3600지구 퇴계원클럽의 고현문 회장이 8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12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올 한해 공직 부문에서 봉사·선행 등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여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상이다.

한국언론인 연합회, 나라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 스포츠코리아, 사단법인 국제문화공연교류회, 안중근의사 평화컵 조직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고현문회장은 퇴계원로타리클럽 12, 13대를 이끌어오며‘학용품 및 재활용 헌옷과 새옷’을 수집하고 모금운동을 펼쳐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몽골 올란바토로시에 작년에 이어 5번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니즐로타리클럽과 함께 프리머스스쿨에 2천3백만원을 들여 컴퓨터실을 마련해주는 등 여러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고회장은 “미력한 저에게 너무도 과분한 상을 주셔서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이 커다란 부담을 더 나은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한국을 빚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수상은 2010년 이석우 남양주시장, 2011년 최재성 국회의원에 이어 고현문 회장이 남양주시에서 세 번째 수상자이다.

경기취재본부 / 이삼목 기자

이삼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