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의회(의장. 이용휘)가 13일 계양구민 5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수도권 교통본부에 제출했다.

작전역 환승센터 구간 BRT 사업은 당초 2012년 10월 준공예정이었으나, 내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작전역 공영주차장의 장기적인 폐쇄로 구 세입 감소 및 주차(교통)불편 초래는 물론, 지역상권 침체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져왔다.

또한,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작전시장 입구 봉오대로 상의 횡단보도와 까치말사거리 천대고가교 좌회전시 U턴지역이 폐쇄되어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계양구의회 전 의원은 주민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고자 작전역 부근에서 지난달 24일부터 12일까지 14일간 서명운동을 벌여 왔었다.

이에 계양구의회는 이날 수도권교통본부를 방문하여 서명부를 제출하고 사업 관계자와 면담을 통하여 계양구민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구의회 노정희 의원은 “주민의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전 의원과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사업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계양구민의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교통본부에서는 주민의 요구조건이 관철될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