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 노인인력개발센터는 15일 공촌천 빈정교에서, EM환경사랑지킴이 참여자 80여 명과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공촌천 네트워크 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촌천 정화를 위한 EM 흙공던지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들이라는 뜻으로 항산화 및 악취억제 작용에 탁월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화조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황토와 섞어 발효시킨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3개월에 걸쳐 조금씩 분해가 진행되면서 수질정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는 이러한 미생물 발효액을 다중이용시설에 살포하여 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EM환경사랑지킴이’사업을 운영하면서 수질정화 행사의 일환으로 400개의 EM흙공을 직접 제조하여 이를 하천에 투척하고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하천살리기 운동을 펼쳤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고장 하천살리기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EM을 활용한 지속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 기자

이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