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양정동 일패2통 주민들이 15일에 도시가스 개통을 축하하는 동네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봉두마을로 불리우는 이 동네는 수십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가 취락지구로 해제된 도시 속 전원마을로 400여세대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한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서도 세대수가 적고 배관 투자비가 과다하여 도시가스를 공급 받지 못하였으나 주민자부담 4억3천만원과 시 보조금 2억5천만을 지원받아 공급배관 2.3km와 세대별 내관 및 보일러 설치공사를 실시하여 우선적으로 170여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오랜 주민숙원 사업을 이루게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성웅 일패2통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장은 “2년 여 간 의 준비와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고 마을발전을 위한 도시가스공급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드디어 오늘 개통식을 하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도시가스는 난방용으로 사용할 때 기존의 등유, LPG 보다 30% ∼ 40%정도 저렴하며 사용하기에도 편리하여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