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림과에 근무하고 있는 이성모(40세) 산림보호담당이 16일 발표된 '제98회 산림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해 화제다.

산림기술사는 산림에 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산림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있는 실무기술을 겸비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으로, 산림기술 분야의 총체적인 전문가로서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산림공무원으로서의 그 가치와 역량은 매우 크다.

특히,이성모 담당은 지난 2000년도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산지전용 인허가, 사후관리 등 임도·사방 사업, 숲가꾸기 등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민원업무를 해결하는 등 많은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올해 처음 시험을 준비하여 노력한 결과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성모 산림보호담당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고 어려웠지만, 녹지직으로서 산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어 가치있는 일이었다" 며 평창군에 근무하면서 산림기술사로서 전문지식을 가지고 선진 산림행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