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소재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비철소재 산학연관 워크숍이 16 ~17일까지 2일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엠텍 연구소장 외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월 동강시스타에서 개최되었다.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비철소재산업은 영월군에 풍부한 부존자원인 규석으로부터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초경량합금 비철소재와 태양전지용 기초소재에 활용하는 메탈실리콘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은 물론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영월비철소재 RIS사업 및 사업단을 소개하고 타 기관의 비철소재분야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였다.

비철금속의 국가적인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포스코엠텍 등 연구소에서도 참여하여 철과 탄소 외에 망간, 크롬, 실리콘 등의 원소를 융합해 만든 페로알로이(철의 합금) 제조공정을 소개하고 시장 현황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월군은 지난 6월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에서 “영월 비철소재 지역연고산업육성(RIS)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재)영월청정소재산업진흥원이 3년간 총 34억여 원을 투자하여 진행하는 메탈실리콘 육성 사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본부장

장도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