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21일 서울 COEX)에서 (주)문창을 비롯한 지역기업 10개 업체 관계자와 품질분임조가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지역기업의 제품생산 품질과 경영활동 우수성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주)문창 문성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 9건, 실용신안 5건 등 품질향상에 기여했고, 역학적 설계를 고려한 스테인리스 물탱크 및 벽체패널 제품의 개발 및 보급으로 국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 국민 건강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다.

대통령 표창에는 경창산업(주) 김석태 팀장과 한국OSG 하대섭 부장이 받으며 공군군수사령부 82항공정비창 김수현 상사는 품질명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 많은 대기업과 경쟁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수상하게 돼 더욱 값진 영광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대구시 권태형 신기술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에서 일류 품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으며 매년 지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개최로 품질경영 활동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고 말했다.

대구 / 김진회기자

김진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