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유병돈)의 보령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2012년 보령시 예산액 5천4백83억중에서 지방세 3백53억, 세외수입 1천5백8억 즉 자체수입이 1천8백61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34%였다.

충청남도청에서 3백51억원의 보조금을 받은 상황에서 충남도의회의 도비집행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금번 사무 감사의 목적이 였다.

주요지적사항을 살펴보면 보령머드축제에 2011-2012년 두해동안 자체 재정금을 투입해 수익을 내지 못한 사례. 이시우 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인,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제정한다고 했던 부분 또한 아직까지 준비 중 에만 머물러 있었으며, 대천해수욕장 개발에 9백98억원의 빚으로 착수하여 지금까지 37.5%만 분양된 사례 또한 거론 되었다.

또 7천여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도 손 놓고 있는 사례. 충청남도에서 충남 인재육성재단 설립운영에 관련된 2012년부터 2억원씩 6억원을 출연토록 요청되었는데 출연의지가 없음을 밝혔음에도 이번 감사에 도의원의 끈질긴 질의에 2013년도에 1억원을 출연한다는 답변을 했다.

이런 감사를 받을 땐 시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사례를 적극적으로 증명하여 국비나 도비를 계상할 때 믿음을 주고 보령시라면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길 시민들은 바랄 것 이다.

충남 취재본부 / 박하윤 기자

박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