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는 20일 관내 정신장애인 가족들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 및 정신보건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보건센터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교육은 정신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증상관리와 약물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나누기” 프로그램진행으로 가족들의 내재된 감정을 표출함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간의 지지체계를 구성하여 가족 간의 정서적 지지, 정보제공 등 소외된 정신장애인 가족에게 힘이 되었다고 참석자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정선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대상자들은 138명으로 월2회 병원진료와 주4회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으며,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예방사업, 정신건강관리 및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등 지역주민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선군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정신장애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실시, 우울 및 자살예방상담,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지속적인 사례관리등을 통하여 함께 웃는 행복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