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과 아그네스수산(주)(대표. 박희웅, 허옥희), 현진제업(주)(대표. 허성학), 영월종교미술박물관은 한민족 역사 조각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오는 23일 기업메세나 협약식을 갖는다.

한민족 역사 조각공원 조성사업은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조성된 영월강변저류지내 2공구 151,000㎡의 공간을 문화관광 및 교육등 복합적 기능 수행이 가능한 공간이 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재인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적 분위기에 맞춰 건국초기부터 근현대사까지 역사 중 주요사건 30개 주제를 선정하여 부조 및 입체 조각품으로 재현 할 예정이다.

또한, 영월군내 박물관인 영월종교미술박물관 소속 최바오로 작가와 그의 도제들이 조각품을 제작, 설치하고 아그네스수산(주)와 현진제업(주) 두 기업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10억원을 기부한다.

영월군은 본 협약을 통해 자치단체에서는 기업,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공익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기업과 박물관은 재정적 지원과 예술적 자원 지원으로 지역의 문화증진 기여에 상호 협력함을 약속함으로서 한민족 역사 조각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박물관고을의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메세나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박선규 영월군수는 “기존에 조성된 인프라에 문화콘텐츠를 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각공원을 조성해 나감으로서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교육도시로서 박물관고을 이미지가 향상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