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과를 세계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기술력 향상은 물론 유통구조확립 등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20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사과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내용은 ▶1단계는 경북사과의 기술력을 국내최고수준으로 높이고, ▶2단계로 경북사과의 지역별 프리미엄급 생산 및 유통구조를 확립하며, ▶3단계에서는 국내.외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과실생산을 위한 기본 로드맵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신규시책으로는 ▷키낮은 사과원에 대한 지속지원 ▷FTA기금 지원의 효율화를 통한 사과산업 노동력절감 ▷과수경영인 소득향상방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고품질 사과생산 ▷경북 사과 명품화를 위한 지역별 품종특화생산단지조성과 사과명장 양성이 제시됐다.

또 ▷경북묘목사업의 정책제안 및 유통구조개선에 대한 시책 ▷국내.외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경북사과의 안전기반 구축 ▷프리미엄급 명품브랜드 프로잭트 추진 등이다.

경북도는 용역기관인 안동대의 보고 결과 등을 반영해 경북사과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북취재본부/ 조덕이 본부장

조덕이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