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탈당 후 민주통합당 입당소신 밝혀 -

보령시 이시우시장은 지난달 29일 선진통일당과 새누리당의 합당 방침에 반대하여 탈당선언 후 22일 10시 30분 민주통합당 입당선언 기자회견을 마쳤다.김정원 보령시의회의장, 이효열 시의회의원도 동반 입당했다.

그동안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문재인후보의 통큰 리더십을 보면서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나의 정치철학과 이념이 부합해 민주통합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대연합이라는 구실아래 과거로 회귀하려는 기득권세력의 높고 큰 장벽을 넘기 위해 민주당 시장으로서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결코 보령시민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시우보령시장은 지난 1978년 신민당 보령서천지구당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1988년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제13대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바 있다.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제 4ㆍ5대 충청남도의회의원으로 당선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국가 모든 분야에서 퇴보 하게 만든 현 정권의 연장이자, 암울했던 과거세력인 유신의 부활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소신또한 밝혔다.

충남취재본부 / 박하윤 기자




충남취재본부/ 박하윤 기자

박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