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제2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한 학교, 자치단체,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해 격려하고 전국 학교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양주시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 ‘회복적 정의’를 도입한 “학교폭력예방 및 갈등조정센터”를 2012년 9월 개소하여 학교폭력갈등조정위원을 2기까지 52명 양성하였으며, 폭력 OUT, 다산스쿨. 시범학교 4개교에 학교폭력 예방, 분쟁해결, 사후관리에 도움을 주는 회복적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시장과 청소년이 함께한 남양주청소년 드림콘서트 개최, 제1회 남양주시장기 청소년 축구대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남양주 태권도 예술단 공연, 1388청소년또래상담지원단 확대운영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

향후, 남양주시는 “학교폭력 없는 세상 ~ 행복한 청소년 만들기!”를 목표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주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