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제문화제 홍보팜플랫 수억 원어치 쓰레기장에 버려

지난 2011. 제57회 백제문화제 행사 홍보 팜플랫 제작비용으로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아 제작된 최고급 팜플랫을 부여군은 이용 철저하게 홍보를 했어야 함에도 이를 소흘히 하여 행사에 크게 지장을 주었고 또한 팜플랫 30여박스를 남겨 쓰래기장에 내다버려 수억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

그런데, 최고의 광고 고급칼라전단 홍보 팜플랫(10여종) 박스를 뜯지도 않은 것 25박스를, 뜯어진 것 5박스를 대략 1톤 트럭 한차 불량을 부여문화원 뒤쪽 골목 불법 쓰레기 처리장에 내다버려 군민들로부터 크게 비난을 받고 있다.

축제는 지난해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명세를 떨쳤던 2010세계대백제전 이후에 개최한데다, 축제 예산이 지난해의 1/5 이하로 감소하고, 행사기간도 9일에 불과해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열악한 군의 재정상황에서 더 이상의 예산투자는 불가능하고 대규모 공연의 유치는 불가피 하다는 딜레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군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준공식 등과 연계한 정부지원 행사를 문화제 기간 중에 적극 유치해 그 탈출구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한 지역축제 백제보 개방행사 및 강가의 가을축제 등 전액 국비 지원을 받아 개최 했다면 더욱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전단지 홍보물을 적극 배포 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부여군은 지상파 방송들에 수억여원의 광고비 등 제57회 백제문화제 홍보 팜플랫 제작비용으로 수억원의 국민 혈세가 투입됐다. 지난번 4대강 사업 홍보를 위해 2억여원을 투입해 극장들에서 복고풍에 대한 뉴스를 선보여 국민적 지탄을 받은 것과 똑같은 상황들이 이젠 부여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위와 같이 국민들의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피땀어린 혈세를 내 주머니 속 용돈인양 펑펑 써대는 정부와 관련 눈먼 정부예산으로 제 57회 백제문화제 홍보비용으로 수억여원을 지원받아 제작한 최고의 광고 고급칼라전단 홍보 팜플랫 박스를 뜯지도 않은 것 25박스, 뜯은 것 5박스 약 30여 박스, 대략 1톤 트럭 한차 불량을 부여문화원 뒤쪽 골목 수도용역 앞 담장벼랑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라고 빨간 펜말을 써붙인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구역 장소에 불법 쓰레기로 폐기처분하여 내다버렸다.

임춘형 / 홍보위원

임춘형 홍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