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2012년 재난관리평가분야 전국지자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 얼마 안 되어 또 다시 강원도 하천방재분야 연말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금년 평창군에서 추진한 하천재해예방, 생태하천조성, 재해위험지구정비,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하천 방재분야 사업 추진에 따른 상반기 조기 집행 추진 결과 및 설계, 보상, 공사 등 사업 단계별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이다.

금년에는 2009년부터 총 91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대관령면 송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수질개선 및 다양한 친수공간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었고, 특히 하천 내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이 눈에 띄게 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구간 내 노후 교량이 도로 선형에 맞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을 새로 교량을 도로 선형에 맞게 재 가설하여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노후 제방 0.8km 구간을 말끔히 정비하여 재해 사전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평창군 남부권인 대화면 하안미4리 하안미천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미정비된 제방 0.6km 및 교량 1개소 재 가설을 완료하여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재해피해 사전 방지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방재관련 분야로는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 급경사지정비사업)에 예산 98억 원을 확보하여, 강원도 18개 시군 중 예산확보에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으로 진부면 두일리는 금년 30억 원을 확보하여 호안 L=3.2km, 도로 L=1.2km 교량 3개소를 금년에 마무리 하였으며, 미탄면 평안리는 34억원을 투자하여 호안 및 도로 1.35㎞ 교량 4개소 중 호안 0.6km 교량 2개소를 완료하여 2013년에 사업마무리 계획이며, 하진부9리는 금년에 15억 원을 투자하여 주택이주 28동 중 16동을 이주 완료하여 2013년까지 침수지역 성토 및 침수도로정비 L=230m,주택이주 12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으로 8억 원을 투자하여 봉평면 창동4리 저지대에 위치하여 우수처리 불량으로 집중호우 시 매년 침수피해를 겪었던 침수가옥 6동이 주 및 침수지역 내 배수관 L=482m를 개량하여 금년 우기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였으며,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10억 원을 투자하여 약수, 척천2,3지구의 비탈면정비를 완료하여 붕괴위험지역 10개소 중 3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박현창 건설방재과장은 "이번 하천방재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평창군 하천방재관리 역량을 한껏 드높인 결과이며, 앞으로도 신속한 하천 및 재해방재관리와 체계적인 건설행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없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