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오후 3시 UA컨벤션에서 열린 포항국토관리사무소,
포항해양항만청 노사합동 워크숍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 감사운동”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박 시장은 포항지역에도 많은 국책사업이 시행되고 있음에 따라 국가기관 공무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해주는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포항은 철도, 도로, 항만 등 각종 SOC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됨에 따라 이제는 도시의 품격에 맞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도시 건설이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행복도시 포항을 위해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으로 포항은 그동안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감사운동은 작은 실천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가정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모토이므로,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하는 한국사회에서 대한민국의 1%인 포항이 감사운동으로 품격을 높여 새로운 정신운동 발상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감사운동이 검찰청의 청소년 교화 수단으로 활용된데 이어, 청와대까지 우수사례로 소개된 만큼, 청소년 인성 교육의 대안으로 전국적 확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가 국토해양부 산하 직원으로 해양항만 업무와 국도유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환동해 경제허브 구축을 위한 영일만항 조기 건설과 내년에 완공되는 동빈운하 건설을 비롯해 “세계 4대 미항”을 만들기 위한 T9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 / 서병철 보도차장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