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가지 도로 소통원활, 출근길 결빙대비 도로순찰 및 제빙작업 -

대구시는 어제 오후부터 내린 눈이 새벽 기온강하(영하 4℃)에 따른 결빙이 예상되어 대구시와 구.군, 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은 상황관리반을 24시간 가동하고 밤샘 제설 및 제빙작업을 시행 중이다.

7일 오후부터 팔공산과 비슬산 등 산간지역과 시내 전역에 걸쳐 5.2cm 눈이 내려 퇴근길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으나, 새벽에 기온이 영하 4℃이하로 내려감에 따라 도로결빙으로 출근길 도로교통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대구시와 구.군 및 시설관리공단에서는 377명의 인력과 살포기 등 96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신천대로와 앞산순환도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밤샘 제설 및 제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8일 04시 현재,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통제 구간은 고갯길 경사가 심한 팔공산 순환도로(동화사집단시설지구～파계삼거리), 화원 명곡～반송(귀남재), 가창 용계～청도 경계(헐티재)로 구간으로 금일 출근시까지는 제설 및 제빙작업을 완료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폭설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 스스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고, 눈이 내리면 출근시에는 자가용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