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정권)는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2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제10회 계양구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열정과 헌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용휘 구의회의장,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의 내빈과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 날 대회는 계산1동 흥나래난타의 ‘난타공연’과 작전어린이집 원생들의 ‘맘마미아 율동과 악기연주’,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밥합창단 ‘합창’ 등 식전공연에 이어,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표창수상자 중에는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5,000시간 이상된 차명옥, 오헌주 봉사자가 각각 ‘자원봉사왕’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이어진 체험사례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분향 씨는 다문화가정 중국결혼이민자로 한국으로 시집와 통역봉사, 다문화합창단, 어린이과학관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격려와 공감을 얻었다.

또한, 특별강연은 방글라데시에서 귀화해 영화 “방가방가”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방대한’씨가 강사로 나서 한국에서 찾았다는 그의 행복한 이야기로 진행됐으며 특별강연을 끝으로 자원봉사자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재 계양구에는 등록된 5만6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민 /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