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은 19일 06:00시부터 광주전역 총 353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경찰 1,936명을 동원, 투,개표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경찰은 전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모든 가용 경력과,장비를 총 동원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먼저, 투표소에 대해서는 112순찰차가 매시간 연계순찰을 실시하여 투표 방해행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고 투표가 끝나고 투표함 회송에는 노선별로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하여 선관위 직원과 합동으로 안전하게 회송할 예정이다.

또한, 개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장 지휘하에 경찰 514명을 배치, 개표장 통제 및 내곽,외곽 순찰강화 등 3선개념 경비로 개표장 난입 등 개표방해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재경 광주청장은 “선거는 공정한 가운데 축제의 마당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투표시작부터 개표종료시까지 꼼꼼히 챙겨 공명선거 풍토 정착은 물론 대국민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 했다.

특히 정치적 중립의무와 관련해서 “직무내외를 불문하고 선거에 관여한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라고 당부하였다.


광주취재본부 / 조민성 기자

조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