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세벽 기온강하로 일부 외곽도로 결빙구간 제빙작업 나서 -

대구시는 어제 내린 눈이 밤사이 기온 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에 대비하여 취약지를 중점으로 순찰을 실시하였으며, 금일 새벽 일부 외곽도로 구간에 대해서는 제빙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 지역의 05:30 현재 기온은 2.2℃(팔공산 -2.3℃)로 도심의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나 팔공산순환로 등 일부 외곽지역의 고갯길, 교량 구간이 결빙되어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시와 구.군, 시설관리공단 등 관련 기관에서는 밤사이 기온강하에 따른 도로 결빙에 대비, 515명이 비상근무하고 도로순찰을 실시하였으며, 외곽지 일부 도로가 결빙되어 세벽 3시부터 85명의 인력과 살포기 등 제설장비 15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20톤을 투입하여 제빙작업을 시행중에 있다.

어제 내린 눈으로 인하여 외곽지인 귀남재(화원 명곡～반송)와 헐티재(가창 용계～청도 경계)는 아직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으로 금일 오전 10시경에는 제빙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소통 할 계획이다.(통제구간 2개소)

도로결빙에 따라,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시민들께서는 도시철도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부득이 차량을 운행시에는 특히 외곽지역 교량구간의 노면이 결빙되어 있는 상태가 많음 유념하여 운행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대구 / 김진희 기자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