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2012년 여름철 민간분야 현장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돼 소방방재청 표창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2008년 5월에 창단한 ‘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전문건설협의회 및 수상안전구조대 등 5개 전문조직과 읍면 8개 일반조직으로 총277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재난전조 상시감시체제 구축은 물론,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예찰 및 주민대피, 재난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추진,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참여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금년 평창군 방재단은 8~9월 2회에 걸친 태풍 내습 시 농어촌도로 및 마을안길 등 8개 구간의 낙석 및 토사유출을 제거하였고, 강풍에 따른 지붕파손 주택 20개소의 잔해물 처리와 누수를 임시 차단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력 및 통신선로에 전도된 가로수 10여 그루를 긴급 제거하는 등 재해의 사전예방과 신속한 복구활동 전개로 인명피해 제로화 및 2차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10월 2013스페셜 동계올림픽 관련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전문인력 30명을 파견하는 등 훈련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욱화 평창군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평창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올림픽도시 평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도현본부장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