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방문 의류 2,000여 점 기탁 -

2009년 대구 달성2차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주)영원무역(회장.성기학)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28일 오후 4시, 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시장과 면담하고 추운 날씨에 어렵게 지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자사의 아웃도어 스포츠의류 2,000여 점(2억 6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성기학 회장을 대신해 대구시청을 방문한 영원무역의 자회사이자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와이엠에스에이 한광희 사장은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의 글로벌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기학 회장의 경영원칙이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구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구시민과 함께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범일 시장은 달성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자회사를 이전하는 등 대구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준 (주)영원무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영원무역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면 미래가 튼튼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불우시설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