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구급이 가능하도록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관내 독거노인 1,500여명의 가정을 대상으로 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유출감지, 출입감지 등 5개 센서장비를 설치하고 센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여 관리하는 게이트웨이 시스템을 함께 설치하여 지역119센터 상황실로 자동 전송되도록 하여 독거노인의 안전을 보호 할 계획이다.

또한 영월군돌봄사회서비스센터에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사업을 위탁하여 지역센터로 활용하면서 독거노인 활동정보, 응급상황 발생정보, 댁내 시스템정보의 모니터링 및 독거노인 상담 등을 진행하고, 독거노인 중 만성질환자에 대하여는 보건소에서 방문간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과 소방서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하여 독거노인 댁내 화재ㆍ가스유출 감지 시 신속한 구조ㆍ구급 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군은 2013년 1월말까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댁내 장비 설치를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등 기존시스템으로는 소수의 독거노인만 수혜를 받을 수 있었던데 비해 저비용 고효율의 복지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많은 독거노인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독거노인의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독거노인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지속가능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도현본부장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