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김관용)는 3대문화권 32개 사업과 문화.녹색.생태관광개발 등 관광인프라확충을 위해 올해 3천1백58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에 1백60억원을 들여 국내외 홍보와 각종행사 준비를 한다. 그리고 3대문화권 32개 사업(기존 27, 신규 5)에는 1천5백96억원을 투입해 선도사업과 전략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착공 또는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설계가 완료된 세계유교문화공원(안동.봉화),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영주), 가야국 역사루트재현, 연계자원개발(고령.성주) 등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으로 경주신라금속공예지국,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 동해안 연안녹색길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비 확보(1천5백75억원)가 지난해 보다 3백4억원이 늘어나 전통한옥 등 차별화된 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전통한옥 개.보수와 한옥 명품화사업, 강변문화 관광인프라 구축, 국민여가캠핑장 등 사업에 3백56억원이 투입된다. 전방위관광(단)지 조성과 문화.녹색.생태 관광자원개발 34개 사업에 총 6백31억7천6백만원을 투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13억5천6백만원을 들여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규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올해 도정 최대 이슈인 이스탄불-경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외 홍보는 물론 전방위 체제로 전행정력을 총동원해 완벽한 행사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경북취재본부/ 조덕이 본부장

조덕이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