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농업인이 행복한 풍요로운 농촌건설을 위해 2013년 농업 16개 분야 48개 시범 및 지원사업에 55억9천여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우렁이농법 실천, 규산시용을 통해 벼 친환경 재배를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육성사업, 비료, 농약, 비닐 등 우량종자 생산을 위한 농자재를 지원하는 보급종 우량종자 생산지원사업, 70동 규모의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 형상식 토마토 선별기 지원사업, 내재해형 단동하우스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고추 비가림재배 시설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표고 톱밥배지 및 재배시설, 버섯 공동선별 및 자가배지 지원 등의 버섯분야, 친환경 인삼 재배 기반조성 및 연작장해 개선 사업, 특용작물(오미자)재배시설 지원 등의 인삼 및 약초분야 지원 사업을 비롯해 과수, 화훼, 농촌관광, 농기계 등 16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국ㆍ도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석회암지역 찰수수 명품화, 친환경 곤드레 재배단지 조성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된다.군은 이를 위해 55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1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이며 가능한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복수지원은 배제할 방침이다.군은 사업신청 접수 후 2월중 현지실태조사 및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동)는 이번 지원사업에 따른 안내 책자를 제작하여 읍면사무소, 리장, 농업인단체장에게 배부 하였으며 영월군청 및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관련내용을 공지하였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