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 (부장검사. 이기옥)는. 4억원 상당의 금.은.방 귀금속 도난사건과 관련하여 단순 장물알선자로 구속된 피의자들을 상대로 끈질긴 수사를 벌린 끝에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

삼형제중 2명을 특수절도죄로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1명은 장물보관 죄로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검찰은 절도범들이 주거지 벽 속에 은닉해 놓은 시가 3억원 상당의 귀금속(황금 열쇠 등 334개)을 추가로 찾아내었다.

피고인 A 00.B 00은 친형제지간으로 합동하여.지난달 17일 04:10분경 수원시 소재 금.은.방에 드라이버로 문을 뜯고 침입하여 1분 50여초 만에 황금열쇠등 시가 4억1천22만5천원 상당의 귀금속 481개를 절취했다.

피고인들은.위와 같이 절취한 귀금속 중 일부인 시가 1억상당의 귀금속을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교부받아 보관하다 지난달20일 A 00와 C 00가 절취품 중 일부인 1억원상당의 귀금속을 안성 모 귀금속방에서 판매하려다 경찰에 체포되였다.

이들은 계속 범행을 부인해오다 지난 3일 장물알선죄로 구속 송치된 A 00 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이들의 주거지 벽속에 숨겨놓은 장소를 발견.경찰에 압수당한 것을 제외한 황금열쇠등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찾아 내였다.

지난16일 A00 B 00는 특수절도죄로 각구속기소.C 00 는 장물알선죄로 불구속 기소하고. 압수한 귀금속을 모두 피해자에계 환부 하였다.피해자는" 이번 경찰에서 도난당한 물품을 찾게해주어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될지 정말 감사하다"라 하였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