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지하수의 적정한 개발·이용과 보전관리에 필요한 재원조성을 위한 지하수이용부담금에 대하여 1억3천4백60만원을 부과하여 이 중1억3천1백25만 원(97%)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2011년 부과금 1억1,870만 원 대비 13% 증가한 금액으로 평창군은 2010년 1월부터 지하수법에 의한 허가나 신고시설 중 가정용, 학교용, 민방위용 등을 제외한 일반용(식당, 여관, 목욕탕 등), 공공주택용, 공업용 등의 지하수 시설에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해 왔다.

평창군 관계자는 “지하수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2012년에는 지하수 폐공사업을 실시하여 대형관정 5개공에 대해 원상복구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지속적으로 지하수 수질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하수시설에 대해 폐공처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