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면 유포1리(먼골길)에서는 겨우내 내린 폭설로 4가구 8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난 25일 이 소식을 들은 36사단 109연대 3대대 장병 15명과 봉평면사무소 직원들은 3km에 달하는 구간에 제설작업을 벌였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설작업에 참여한 장병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은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폭설로 고립된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장병들도 보람차고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