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MICE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틈새고용시장 공략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의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되는 MICE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플래닝매니저, 서비스매니저, 룸 어텐던트, 관광MICE컨버전스 총 4개 과정 80명을 교육시킬 예정으로 5월부터 9월까지 현장실습, 이론 등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경쟁력 제고 및 현장 적응능력을 강화하고, 일자리협력망 구축 등으로 교육생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정별 교육 일정 및 모집규모는 △플래닝매니저(5~7월, 20명, 컨벤션·전시· 이벤트 분야) △서비스매니저(7~9월, 20명, 호텔·관광 분야) △룸 어텐던트(5~6월, 20명, 하우스키핑 분야) △관광MICE컨버전스(7~8월, 20명, 통번역·가이드·디자인 분야)이다.

이 중 상반기 운영되는 플래닝매니저와 룸 어텐던트 과정은 5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으로 전화(☎740-7820)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MICE산업 분야에 취업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청년구직자,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일자리 미스매칭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방송 / 천재기 기자

천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