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자연환경 부문 김성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장 -

대전시에서는 대전지역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하여 노력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2014 대전광역시 환경상」수상자를 3개 부문별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상 수상자는 생활·자연환경부문 김성배 자연보호 대전 중구협의회장, 연구·개발부문은 배병욱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홍보·봉사 부문은 한밭수목원 자원봉사회가 선정되었다. (금년 환경상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1개월간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였다)

대전시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교수, 환경전문가, 단체 관계자로 구성된 대전광역시 환경정책위원회에서 ‘환경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정.공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생활.자연환경부문 김성배 자연보호 대전 중구 협의회장은 자연생태계 및 야생동물 유지·관리 운동,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및 계도활동, 국토대청결운동, 자연보호운동의 범국민적 확산 노력 등 자연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점이 인정되었고,

연구.개발부문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배병욱 교수는 정수장 Pilot Plant(파일럿 프랜트) 운영 시험 및 분석연구로 대청호의 원수특성에 적합한 고도정수 공정을 제시하였고, 조류 이취미(異臭味) 관점에서 대청댐 조정지댐 원수의 수질평가 연구 등으로 대청호의 조류 맛·냄새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으며,

홍보.봉사부문 한밭수목원 자원봉사회는 수목원 교육적 기능 강화를 위한 자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지도, 수목원 사진전 등을 통한 홍보대사 역할 등 한밭수목원 위상 정립 및 관람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환경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97년부터 시작된 환경상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모범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의 환경정책 발전과 시민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드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14 환경상 수상자 시상은 다음달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수여하게 된다)



대전취재본부 / 김상완 보도부장

김상완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