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선정, 국비 1억7천만원 확보, 35명 해외취업 발판 마련 -

대전시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서 최우수사업단(1위)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대전시의 특성화 글로벌 현장학습은 국비 1억7천만 원, 시비 2억 원, 교육청 2억 원 등 총 5억 7천만 원이 투입되어 특성화고 학생 35명이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는 1차 계획서 심사와 2차 사업내용 및 계획에 대한 발표 평가로 이루어져 안전, 교육, 프로그램운영, 비자관련 사항 등을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9개 사업단이 응모하였고 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대전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2년 연속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이 2년 연속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학생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과 호주 현지 업체로부터 취업약정서 획득 등이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안전과 관련하여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로부터 전담 관리자 및 경찰관 배치에 대한 확약을 받은 점 등이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데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는 2014 글로벌 현장학습 대상자로 44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현재 직무교육과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집중심화교육 프로그램운영 후 최종 35명을 선발하여 9월부터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시에 파견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요리, 용접, 자동차 정비 3개 직종에 35명을 파견하여 현재 호주브리즈번시에 이미 26명이 취업되었거나 취업 콜을 받은 상태이다.

남석희 시 일자리지원담당사무관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써의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피견학생이 귀국 후 해외취업으로 나갈 경우 시가 추진하는「청년인력 해외취업 및 연수자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1인당 최고 300만 원씩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취재본부 / 김상완 보도부장

김상완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