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14년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평가(S등급/상위20%)를 받은 5개 수탁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19일 9시 시청 대강당에 갖는 직장교육 행사장에서 표창한다.

시에 따르면 5개반 34명의 평가반(대전발전연구원, 지도감독부서, 정책기획관실)을 구성하여 지난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시에서 위탁한 27개 시설의 2013년도 운영실적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평가를 위해 대전발전연구원에서 개발한 공공성, 효율성, 조직혁신 등 3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초로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 수탁기관으로는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의료법인 밝은마음 의료재단)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 중리어린이집) ▲시민천문대((주)천문우주기획)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대전광역시 체육회) ▲시립어린이집(배재대학교) 이 선정되었다.

시립제1노인전문병원은 공립병원 기 능사업에 맞는 사업추진 및 재가 치매환자 관리 등을 통한 이용객 및 병상가동률의 꾸준한 증가로 민간병원 선도역할 수행과 공립치매병원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어린이집은 영아전담 및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어린이집 인터넷카페 등을 운영하여 영아.어린이집.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분야가 우수했다.

시민천문대는 주말천문교실 운영과 음악 및 천문우주과학체험부스 운영 등의 참여형 축제 개최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대전의 대표적 명소로 발전시켰고,

갑천수상스포츠 체험장은 도심속의 수상스포츠 체험장으로써 119 구조대와 연계한 안전한 수상체험장 운영으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수상체험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뛰어났으며,

시립어린이집은 관내 대학등과 업무협약 등을 통한 영아 보육질적 향상, 연령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이 높게 평가되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관에게 표창하는 한편,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시설운영 개선방안’ 추진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해 수탁기관의 건전한 시설운영과 경쟁력 제고를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성 시 정책기획관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사항을 통보하고 노후시설에 대한 장단기 대책마련 등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간위탁 시설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밝혔다


대전취재본부 / 김상완 보도부장

김상완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