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종합복지관, 기념식만 간소하게 개최 -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와 20일 10시 30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근로자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 북구 산격동 대구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사회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무기한 연기하여 50여 일이 지난 시점에 개최하는 행사로 기념식만 간소하게 개최하고, 축하행사는 개최하지 않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총 회장, 지역 근로자와 가족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지역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지역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사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 근로자 68명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대구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땀 흘려 온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근로자들의 더 나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방송 / 박세욱 보도기자

박세욱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