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심철용)은 19일 오전 11시 국립대구과학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과학 체험활동, 탐구활동 프로그램의 교류 및 지원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밖 교육을 연계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천문·우주 전시물 교류 및 행사의 협력 △과학교육 및 천문·우주 전문인력의 교류 △과학문화 관련 분야의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문·우주 전시물의 공동 개발 및 교류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과학관 업무역량 향상 및 선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영남권 거점 과학관으로 출범한 국립대구과학관이 지역 내 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영남지역 거점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과 천문·우주 분야로 특화된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의 교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두 기관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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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송 / 홍재선 보도기자

홍재선 보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