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말일까지 3개조 30명으로 구성된『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설치 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 하여 농작물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

포획지역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4조, 55조에 의한 총기사용 제한지역 야생동물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 자연공원, 국립공원, 습지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군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포획절차는 군에서 피해방지단에 일괄적으로 사전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내주고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 접수시 방지단이 즉시 출동하여 신속한 포획을 하도록 한다.

포획대상 유해야생동물은 멧돼지와 고라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피해발생 위치와 가해동물, 피해작물, 피해면적 등을 읍.면사무소에 신고를 하면 읍.면에서는 피해사실을 접수후 군에 즉시 보고를 하고 군에서는 피해방지단에 통보하여 구제활동을 전개하도록 한다.

김준기 환경산림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예방을 위하여 상반기에는 피해예방시설치사업으로 60여 농가에 7천2백여만원을 지급하였으며, 6월 말일까지는 농가에서 농작물피해로 인하여 포획허가를 요청하면 일일이 허가를 하였으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여 신속한 포획을 위하여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며, 포획자에 대하여는 장려책으로 1회 출동시 출동수당 2만원과 고라니 포획시는 포획수당 3만원씩을 지급한다.”고 하였다.




강원취재본부/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