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4년동안 ‘대한민국 新중심도시 대전’건설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었던 염홍철 대전시장이 퇴임식을 갖는다.

30일 오후 3시부터 주요기관.단체장, 학계, 종교계,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치러지는 염홍철 시장의 퇴임식은 석별의 아쉬움과 새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형식으로 진행돼 그동안 규격화된 퇴임식처럼 퇴임사를 읽고, 치적을 소개하는 등의 틀에 짜여진 퇴임식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염 시장은 오후 2시부터 청원경찰, 운전원 등 현장근무자에 대한 격려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한 후 초청 인사들과 환담을 가진 뒤 퇴임식장에 입장하게 된다.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이날 퇴임식에는 문화예술, 복지, 사회적자본 분야를 대표하는 패널 5명이 참석하여 염홍철 시장과 대화를 통해 그동안 보람 있었던 일이나, 아쉬웠던 점 등 소회를 밝히고, 또한 퇴임 후 계획을 소개하는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뮤지컬 ‘나를 태워라’등 중간중간 축하공연도 곁들일 예정이다.

퇴임식 후에는 시청 실.국장, 공기업.출연기관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한 다음, 모든 직원들이 현관까지 배웅하는 것으로 퇴임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전취재본부 / 장현주 보도부장

장현주 보도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