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4일 상주시 인평동에 위치한 「상주농협 삼백라이스센터」를 방문, 관내 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상주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쌀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태 국회의원은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른 정부의 입장에 대해 묻고, 상주농민들에게 설명하고 농업인의 많은 의견을 장관에게 요구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4계절형 신선채소 재배단지 조성에 사업비 50억원과 경마위주의 국내 말 산업을 승마 중심의 말(馬)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말 산업클러스터(특구)조성을 위한 사업비 500억원의 지원을 요청 했다.

한편, 상주농협 삼백라이스센터는 벼의 수집.건조.저장.가공.포장.판매과정을 일괄처리함으로서 비용절감은 물론, 품질향상과 효율적 유통 기반구축으로 2013년말 현재 연 매출액이 2백3억원을 넘었으며, 계약재배 농업인 1천300농가의 3천300㏊에서 1만4천473톤의 벼를 매입하는 등 전국 RPC 중 상위권에 있다.

특히, 상주농협 삼백라이스센터 브랜드로 판매되는 명실상주쌀(일품)은 경북 우수브랜드 쌀로 지정되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품 쌀이다.


조덕이 / 보도국장(jod4433@hanmail.net)

조덕이 / 보도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