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곡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성채용박람회에서는 희망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이 운영되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 한부모가정 등 근로빈곤층 여성들의 구직 장애요인들을 해소시켜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희망케어센터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의 꿈을 키워왔던 여성 구직자(10명)가 성공적으로 면접을 마치고 취업의 희망을 품게 되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내방한 여성구직자(이지아(가명), 50세)는 “이혼 후 심한 우울증으로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서무희망케어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작업장 ‘희망모우리’에서 사회 적응력을 키우면서 오늘 면접까지 보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 치료와 교육비까지 한꺼번에 상담도 받으면서 많은 고민들이 한꺼번에 해결 되어 큰 힘을 얻고 갑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남양주시 희망복지과장(신왕균) “희망케어센터는 3년 전부터 일하는 복지를 통해 근로빈곤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활사례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업체들이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사회공헌 일자리 나눔을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다면 희망케어센터의 생산적 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동부취재본부 / 손명렬 본부장

손명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