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절감을 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계약심사제도 운영으로 18.7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2014년은 상반기에만 7.3억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사업시행의 타당성 및 효율성을 분석하고, 원가상정, 물품구매 및 각종 용역과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확대 운영하여 시행 중이다.

2014년 상반기 계약심사 실적은 총 122건 202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하여 공사 56건 5.5억원, 용역 46건 1.2억원 물품 18건 0.4억원 설계변경 2건 0.2억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으며,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는 관내 기업 생산자재를 우선 사용토록 심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관내 기업 생산자재 사용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취재본부 / 장도현 본부장

장도현 본부장